비 내리는 저녁, 오래된 서점 창가에 놓인 남색 봉투와 열쇠
Every clue leaves a little warmth.
A SMALL MYSTERY IN SIX CHAPTERS

사라진 편지의
행방

비가 그치지 않는 저녁, 닫힌 서점에 도착한 남색 봉투 하나. 편지는 사라졌고, 열쇠만 남아 있습니다.

장면 속 단서를 모으고, 누군가의 마음을 추측하고, 마지막에 어떤 흔적을 믿을지 골라 주세요. 선택에 따라 같은 이야기도 다른 결말을 만납니다.

6장 이야기 약 7분 로그인 없이
정답을 맞히는 검사가 아니라, 선택으로 완성하는 창작 추리 이야기예요.
A CLOSER LOOK AT THE CASE

사라진 편지의 행방, 시작 전에 알아두기

그림을 빠르게 넘기는 게임이 아니라, 한 장면에 잠깐 머물며 나만의 순서로 이야기를 읽는 창작 추리 콘텐츠입니다.

01

이 이야기는 무엇을 하는 테스트인가요?

사라진 편지의 행방은 작은 서점과 온실, 새벽 역을 배경으로 하는 선택형 이야기입니다. 서점을 지키는 연우와 오래된 친구 해진 사이에 어떤 약속이 있었는지 여섯 장면을 따라 읽어 보세요. 각 장면에서는 두 곳 중 하나를 조사하며 서로 다른 기록을 발견합니다. 시간 제한 없이 문장을 읽고 단서를 다시 펼칠 수 있습니다.

02

선택에 따라 무엇이 달라지나요?

이야기의 여섯 장소는 같지만, 고른 선택마다 발견하는 기록이 달라집니다. 매 장면 하나씩 여섯 기록을 모으며, 관찰을 우선하는 선택과 인물의 말을 듣는 선택의 조합으로 세 가지 에필로그 중 하나를 만납니다. 개수 경쟁이나 성공·실패 판정은 없습니다. 다시 읽을 때 다른 쪽을 고르면 첫 회차에 보지 못한 증언을 읽을 수 있습니다.

03

단서 수첩은 어떻게 읽나요?

선택 후에는 발견한 물건의 이름과 그 안에 남은 문장을 읽게 됩니다.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버튼은 직접 눌러 주세요. 아래 수첩의 제목을 누르면 앞서 읽은 기록이 펼쳐집니다. 시계의 숫자, 기차표의 이름, 책갈피의 번호가 무엇과 연결되는지 생각해 보면 마지막 답장을 더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림은 분위기를 위한 삽화이며 모든 필수 단서는 글로 제공됩니다.

04

결과를 읽는 방법

결과 이름은 성격 진단이나 심리 척도가 아닙니다. 이 이야기 안에서 당신이 무엇을 먼저 보고, 어떤 흔적을 믿고, 마지막에 어떤 책임을 선택했는지를 문장으로 되돌려 드리는 창작 결과입니다. 오늘의 기분이 달라지면 다른 결말을 만나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여섯 장면에서 만나게 되는 것들

  1. 01유리창 너머의 봉투비 오는 밤 서점에 남겨진 봉투의 첫 흔적을 조사해요.
  2. 02서랍 속에 남은 순서오래된 물건에 남은 숫자와 이름을 비교해요.
  3. 03동백꽃이 향한 곳서점 뒤 작은 온실에서 두 사람의 약속을 찾아요.
  4. 04봉투 안의 빈자리비어 있는 종이에도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까요?
  5. 05새벽 전의 선택역에서 누구에게 무엇을 건넬지 결정해요.
  6. 06당신이 발견한 결말여섯 장면의 기록을 잇고 마지막 답장을 펼쳐요.

결과는 심리 진단이나 실제 추리 능력 평가가 아닌, 이 이야기 안에서 고른 선택을 바탕으로 한 창작 해석입니다. 같은 사람도 다른 날에는 다른 결말을 만날 수 있어요.

선택 장면 미리보기 · 발견 내용은 포함하지 않아요

유리창 너머의 봉투

문을 닫으려던 순간, 계산대 아래에서 오래된 남색 봉투 하나가 미끄러져 나왔어요. 봉인은 아직 젖지 않았고, 옆에는 낯선 열쇠와 동백꽃 한 송이가 놓여 있습니다. 가게 안에는 오늘 당신 외에 아무도 없었는데요.

  • 주변부터 천천히 살핀다 · 봉투를 건드리기 전에 열쇠와 꽃의 위치를 기억해 둔다.
  • 봉인을 조심스럽게 확인한다 · 누가 보낸 것인지보다 지금 열어도 되는지가 먼저 궁금하다.

서랍 속에 남은 순서

봉투를 뒤집자 작은 기차 그림이 눌러 찍힌 종이가 보입니다. 뒤쪽 서랍에는 같은 기차표가 한 장 더 있고, 벽시계는 열한 시 십칠 분에서 멈춰 있어요. 세 가지 단서는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듯합니다.

  • 멈춘 시각을 단서로 삼는다 · 시계가 멈춘 이유를 먼저 알아야 다음 장소를 좁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기차표의 목적지를 따라간다 · 누군가 떠나려 했다면 가장 오래 남는 흔적은 이동 기록일 것이다.

동백꽃이 향한 곳

가게 뒤편에는 평소 잠겨 있던 온실이 있습니다. 열쇠가 맞아 문이 열리자 젖은 잎 사이로 달빛이 길을 만들어요. 테이블 위에는 봉투와 똑같은 남색 리본, 그리고 아직 떨어지지 않은 꽃 한 송이가 놓여 있습니다.

  • 달빛이 닿는 길을 따라간다 · 온실 안쪽까지 이어진 발자국은 누군가 서둘렀다는 느낌을 준다.
  • 꽃과 리본의 매듭을 살핀다 · 사람보다 물건이 숨기고 있는 약속을 먼저 읽어 보기로 한다.

봉투 안의 빈자리

마침내 봉투를 열었지만 안에는 편지 대신 얇은 종이 한 장만 들어 있습니다. 종이에는 글자 없이 작은 구멍 세 개가 뚫려 있고, 구멍을 창문 쪽으로 들면 멀리 역의 시계탑이 보입니다. 누군가는 답을 남기기보다, 도착할 곳을 남겨 둔 것 같아요.

  • 빈 종이를 창문에 겹쳐 본다 · 구멍 사이로 보이는 풍경을 하나의 문장처럼 이어 본다.
  • 편지를 쓰지 않은 이유를 생각한다 · 남겨진 빈자리가 오히려 가장 솔직한 메시지일 수 있다고 느낀다.

세 가지 결말에서 만나는 이야기

흔적을 잇는 목격자 · 시각과 위치, 물건의 연결을 따라간 선택이 많은 경우입니다. 발견한 사실을 인물들에게 전달하고, 서점 문을 다시 열기로 하는 약속까지 지켜봅니다. 기록을 통해 누군가의 망설임을 풀어 주는 에필로그입니다.

빈자리를 읽는 편지꾼 · 남겨진 말과 인물의 입장을 먼저 살핀 선택이 많은 경우입니다. 편지를 주고받은 두 사람이 직접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함께 읽습니다. 약속에 조금 늦더라도 다음 기회를 기다릴 수 있다는 결말을 만납니다.

다음 장을 남기는 여행자 · 관찰과 경청을 번갈아 고른 경우입니다. 사건을 확인한 뒤 두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이어 가도록 자리를 남깁니다. 서점으로 돌아가는 길에, 끝을 결정하는 대신 돌아올 날을 기다리는 안내를 발견합니다.

결말 이름은 이 작품에서의 선택을 표현합니다. 실제 성격을 측정하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한 순위가 아닙니다. 같은 여섯 장면을 다시 읽으며 이전에 고르지 않은 흔적을 모으면 인물들의 사정을 다른 방향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답변은 전송하거나 계정에 저장하지 않으며, 새로고침하면 처음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