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화 책갈피
좋아하는 페이지 사이에 보관한 작은 계절
SMALL THINGS, DEAR TO ME
가격보다 마음이 가는 것, 내 서랍에 무엇을 둘까요?
소품 취향 월드컵 16강 — 간직하고 싶은 물건 월드컵처럼 두 장씩 비교하며 취향을 좁혀가요.
가격이나 희소성보다 손때와 이야기가 쌓일수록 좋아지는 물건을 모았습니다. 책갈피, 필름 카메라, 찻잔, 만년필처럼 곁에 두고 싶은 열여섯 작은 보물을 비교해요.
이미 가지고 있는지보다 오래 사용한 뒤 어떤 기억이 남을지를 상상해보세요. 기록하는 물건과 바라보는 장식, 길을 떠날 때 챙길 도구 사이의 선택에서 내가 물건에 기대하는 시간이 드러납니다.
간직하고 싶은 물건 월드컵를 찾았다면 아래 후보 설명을 먼저 둘러봐도 좋아요. 실제 대진은 시작할 때 섞이므로 매번 다른 두 장이 만날 수 있고, 8강·4강·결승 앞에서는 남은 후보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페이지 사이에 보관한 작은 계절
먼 풍경을 조금 가까이 데려오는 물건
셔터 소리와 함께 모아 두는 하루
조금씩 다른 곡선이 손에 꼭 맞는 잔
시간이 지날수록 내 손때가 남는 표지
태엽을 감을 때마다 돌아오는 멜로디
파도가 다듬은 빛을 가까이 지니고
목에 두를 때 떠오르는 포근한 기억
한 글자씩 눌러 쓰는 즐거움이 있는 펜
책상 한쪽에 놓아 둔 작은 안식처
천천히 바랜 색까지 아름다운 꽃다발
새로운 길을 나설 때 손에 쥐는 용기
몇 번이고 같은 페이지를 펼치게 되는 책
빛이 닿는 곳마다 작은 반짝임을 남기며
접어 둔 모서리에 숨어 있는 섬세한 무늬
어디서든 풍경을 옮겨 담을 수 있도록
16강 여덟 경기, 8강 네 경기, 4강 두 경기와 결승 한 경기를 차례로 진행합니다. 선택할 때마다 고른 후보만 다음 라운드로 이동하고, 바로 전 선택은 되돌릴 수 있어요. 우승 결과는 공유하거나 그림 카드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후보의 순위나 객관적인 우열을 정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른 장면이 우승해도 자연스러워요. 선택 기록은 현재 브라우저에만 저장되며 다른 이용자와 비교하거나 서버로 전송하지 않습니다.